3월 26~29일

시음기 2021. 3. 27. 23:05

3월 26일: 마리아쥬 프레르 볼레로

3월 27일: 아마드 믹스베리 히비스커스 급랭, 도밍고 꿀홍차 렌지밀크티

 

3월 28일: 베질루르 화이트매직

이거 언제먹었지?

29일에는 아메리카노 두잔에 말차초코테린느를 먹었어요 카페인하이오는데 눈꺼풀은 감겨서 죽는줄

 

차모차모~~ ^^)ㅅ 격조하였습니다! 급하게 메모만 해두고 본 게시글은 과제 하기 싫을때 적고있어요.

맨밑 슈크림라떼는 시즌 놓친 줄 알고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지인분이 슈크림소스가 남아있는 곳은 판다고 알려주셔서 급하게 먹으러 갔었답니다. 시즌마다 한번씩 먹어주는 친구예요... 🥲

이것저것 다 커비처럼 빨아먹었는데... 믹스베리 히비스커스는 새콤한게 땡겨서 마셨고, 도밍고 꿀홍차는 지인이 밀크티 마셔보라고 주신건데 렌지에 1분 돌리니까 향이 대박이더라고요. 설탕을 안넣어도 충분히 단 밀크티는 처음... 화이트매직은 늬끠한 점심을 먹고 위장을 닦고싶은데 그런곳에 동방미인 같은 차를 마시기는 좀 거시기해서 있는 밑천 다 털어다가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걸 찾아 마셨어요. 2018년쯤에는 우유 가향 우롱을 그럭저럭 마셨다가 19-20년에는 열라게 싫어했다가 21년에는 그런대로 아무생각없이 마시는 차가 되었습니다.

차+커피를 합치면 하루에 한두개는 마시는데 (일단 평일에는 생존용 아메리카노가) 매일 쓰자니 너무 숙제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참!!! 저 티스토리를 조금 만져서 지인분들과 배너를 교환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교환하실 분이 계시다면 쏠랑 달려갈래요 (배너랑 스킨 사이드바가 안맞지만 마음의 눈으로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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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냠모냠모

시음기 2021. 3. 24. 14:32

템트 스트로베리, 엘프 살구아몬드 크림치즈, 초리조 소세지, 카카오닙스 그래놀라
햄햄팡팡 사랑과 정의의 쉐이크... 였나? 이름 까먹었어요
뚜레쥬르 화제의 신상 얼그레이크림바게트와 아메리카노

 

더벤티 메론소다

이 사이에 차를 안 마신건 아닌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왤까...?

T2 멜버른 브렉퍼스트

위타드 첼시 가든

프리미어스 피치 티

...를 마셨어요

아무래도 개강을 하니까 카페인이 너무 모자라서 아침에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나면 차는 저녁에 먹게되는데 저녁에는 또 어영부영 하다보면 못 마시고 넘기는 날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커피만큼 카페인 담긴 차가 어디 없으려나... 

지금도 교수가 이상한 소리를 할때마다 차근히 적고있어요

교수얌...

나는 네 수업만 듣는게 아니라고 4년째 말하고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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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템트 스트로베리&라임

시음기 2021. 3. 18. 23:30

또 치즈퀸에서 치즈를 샀어요

와틀벨리 어니언차이브는 수업하는 도중 인생이 꺾일 것 같을때 먹을거구요

카카오닙스 그래놀라에 엘프 살구아몬드 치즈에 초리조를 같이 곁들여먹었어요

진짜 미친거같아요 오늘 먹은게 대충 5000원어치정도 되는데 사람이 이렇게 기분이 몽글몽글해도 되나 싶을정도예요

치즈퀸한테 돈 안받았습니다

술을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맛없는 술을 안좋아하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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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라고 쓰고 일주일치 모음이라 읽는다)

시음기 2021. 3. 12. 18:13

립톤 옐로우라벨 밀크티와 올리브 치아바타, 버터
타바론 자스민 펄
딜마 카라멜 밀크티(아이스), 김영모 딸기 판나코타

여러분들은 올리브 치아바타에 와틀벨리 어니언차이브 크림치즈를 발라먹는게 그렇게 맛있단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저는 알고나서 혼절할뻔했습니다. 이걸 알고 인생이 3%정도 풍요로워졌어요.

개강했지만 아주 잘 먹고있습니다. 아침에 차를 마실땐 비염약을 먹은지 얼마 안 돼서 주로 허브차를 마시는데 쿠스미 아쿠아로사를 마셔놓고 사진을 안 찍어뒀네요. 

딜마 카라멜은 밀크티로 강추하는 이유가 있는 차라서 다 마시면 밀크티용으로 한상자 구비해둘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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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월 첫째주

시음기 2021. 3. 7. 21:00

차모차모! 그간 격조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찻자리를 예쁘게 꾸미지 않는 편이라 (잎차는 다시백에 우리고 머그컵에 넣어마심)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습관이 있어서 오늘도 마신 차는 대여섯개인데 사진은 하나뿐입니다. 즉 그렇게 되었습니다.

다이소 중짜 다시백입니다.

사진의 차는 오룡차의 한 종류인 과목탄향인데요. 저도 몰라서 찾아보니까 리치 나무로 만든 숯으로 무사 지역에서 나는 찻잎을 훈연했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맛과 엷은 훈연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19년 여름엔가 지인이 한 포 준 과목탄향을 일주일 내내 냉침해 먹고 (찻잎: 죽.... 여줘...) 소분을 좀 더 얻어왔다가 지금 꺼내보네요.

오룡차는 여러번 우려 마실 수 있어서 한번 타놓으면 하루종일 마시는 것 같아요. 뜨거운 물로 두세번 우리고 그다음부터는 귀찮아서 찬물에. 큰 머그잔에 우려서 두번 우리면 500ml도 넘으니까 이정도면 제법 괜찮게 마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오룡차는 잎을 돌돌 말아놓은 경우가 많아서 여러번 우릴수록 말린 잎이 펴지며 점점 다시백의 부피가 커져요. 소짜 크기로는 찻잎이 감당이 안 되는 것 같아서 중짜를 새로 사봤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일주일간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진한 맛이 땡기면 잉블, 달달한 것이 땡기면 T2 크렘 브륄레같은 가향차, 때때로 아무 생각이 안 들면 오룡차를 뽑아 마셨습니다. trpg 하는 트위터 계정에 그날그날 세션을 하면서 뭘 먹는지 적어두긴 했는데, 세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적어둔다는 심각한 단점을 발견하고 어디다 기록을 해둬야할지 고민이에요.

아직도 저녁바람은 쌀쌀해서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지곤 한답니다.

그래도 낮에 바깥을 내다보면 말도 안 될 만큼 날씨가 좋더라고요.

 

차모 여러분들도 가끔씩 바깥을 내다볼 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있길 바랍니다!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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