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8 차모일기

시음기 2021. 12. 18. 20:43

와~~~

오랜만이에요~~~

졸업작품을 완료하고 학사의 길에 한발 더 다가간 예섭씨입니다.

졸업은 초과학기때문에 아직 못 합니다.

끝나고 나서 날씨도 이래저래 춥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서 쌓아둔 차를 야금야금 파먹곤 있는데 역시 30년 뒤에 30년 묵은 티백을 뜯어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저번주에 5년 이상 된 니나스 마리앙투아네트 국내 정발판 티백을 까마셨으며 맛있었어요 (니나스 한국 철수가 2013년이었네요...)

고돡교 친구 겸 파판짝힐겸부대장겸무숙메이트 겸 사퍼듀오 겸 행앗친구 겸... 아니다 하여간 친구랑 머근 스타벅스
코엑스 앞에 파리크라상베이커리가 있더라고요 몽블랑 맛났다...
냐암
리코타 치즈 샐러드랑 육회 샐러드
새옷입고 외출했었어요 너무너무 예쁨~ u.u
혼자 먹는 애프터눈 티세트 (남겨서 포장함)
케이크에 미친건가 나...

요즘 늘 가슴에 쓸어내릴 게 있어서 아아를 마셨네요...

지금 이 게시글을 쓰고있는 12월 18일은 눈이 미친듯이 내리고 아침기온이 영하 두자릿수를 찍었길래 드디어 뜨아를 먹었습니다

 

차모차모라고 해두고 차는 0.1%(애프터눈 티세트의 '티')정도 함유된 것 같지만 봐주세요 이게 맨날 보는 그 컵에 마셔서 사진도 안 찍고 그러다보니 (지금도 로네펠트 윈터드림 마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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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1 차모일기

시음기 2021. 8. 21. 20:50

놀랍게도!

살아있었습니다.

졸업작품 하느라 인생에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차는 역시 삶에 시간이 많아야 마실 수 있는 사치품입니다. 자매품으로 운동이 있는데 운동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필수라는 점이 저를 슬프게 해요 (해석: 실외운동 더워서 못 했다가 동글동글해졌음.) 

이디야 갤럭시치노? 참외맛나요 박과식물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ㄴㄴ
아아가 싹 내려줘
더벤티 메론소다
수프리모 살구씨가향 실론티와 오너캐뜨개인형
천보다원 2019.. 몇월차지? 7월차? 

요즘은 사진도 안 찍고 급랭해서 싸악 내려마시기만 해서 있는게 별로 없네요...

쿠스미 아나스타샤 탄산수냉침하면 짱맛있습니다.

다들 여름 막바지인데 비 맞지 말고 조심하세요... 날씨가 이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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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0 차모일기

시음기 2021. 7. 10. 20:47

격조하였습니다...

코롸롹때문에 티룸을 찾아가거나 하기가 좀 그런데... 트위터에서 과거의 흔적을 뒤적거려 보았어요

죄악의 더벤티 유니콘프라페

블루베리 맛이 나고.. 엄청나게 꾸덕해요 시간이 지나도 안 녹아서 좀 놀람

꾸덕한 생크림 위에 팝핑캔디가 놓여있는데 색은 예쁜데 먹고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액상과당은 어쩔 수 없는건가...

뭐더라 루피시아 카슈카슈 급랭? 에 발로나랑 플레인 휘낭시에

다이소에서 규조토 비누받침을 사서 차가운 음료 물기 흡수하는 용도로 쓰고있어요

좋더라...

위타드 베리베리크러쉬 요구르트 냉침

여름이었다...

여름이라면 먹어주는 베베크 요구르트 냉침이에요 뜨거운 물 아주 쪼금에 액기스처럼 티백을 우리고 한 모금 마신 요구르트 병에 액기스랑 티백을 쏟아주면 돼요 지인분의 레시피로 3년째 마시는중...

사쿠란보 급랭or냉침도 좋아요 근데 요즘은 밥솥 앞에만 가도 더운 날씨라서 냉침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해...

죽어도 엥겔계수를 줄이지 않는 피의 연합짱이 되었습니다

맛있는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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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차모일기 생과방 편

시음기 2021. 6. 25. 17:27

오늘은 아니고... 수요일에 생과방을 다녀왔어요

딱 수요일부터 접수대기장소가 바뀌지 뭐예요... 그래도 대충 7시 50분쯤 도착해서 열한시 전에는 들어갈만한 대기표 뽑았음

경복궁역 5번출구 앞 옆문이 좀 더 빨리 열어주는 것 같아요

정문 열리자마자 뛰어오는 사람들이 엄청 무서웠어요 돌바닥에 그대로 넘어지신 분도 있어서 되게 걱정되었음

이날 비가 온다 그래서 한복 대여는 포기하고 그냥 경복궁 내부 돌아다녔는데 아침은 쨍쨍하다가 경복궁 벗어나서 밥먹으러 실내 들어가니까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갔어요

이거 운이 좋은거야 나쁜거야

대기 걸어놓고 경복궁 두바퀴정도 도니까 1만보 찍히더라고요

당연함 두시간동안 고등학교 운동장 돌듯 경복궁 돌았음... 경회루 뒤편으로는 잘 안 가게 돼서 이김에 구경하자고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그리고 다음날 침대밖으로 나가지 않음

경회루
막 찍어도 예쁨
6월 한정메뉴인 제호다+과편, 드시다 5종, 서여향병 (한정메뉴)

제호다는 매실이랑 백단향이랑... 뭐가 이것저것 들어갔는데 꿀맛도 나고 시원해서 좋았어요

또 먹고싶어... 근데 이걸 위해서 아침 6시 반에 나가기는 좀 힘들고

동그란 배처럼 생긴건 주악인데 튀긴 음식이라 빈속에 먹으면 좀 힘들 것 같았음

약과는 밀푀유처럼 바삭해서 한 입 먹고 지금까지 먹어온 약과를 부정하게 되었는데 아 또먹고싶다 이거 쓰고 편의점 가야지

서여향병(동그란 그릇에 담긴 것)은 금귤정과가 맛이 강하고 연근이랑 마 떡이 아삭거리면서도 삼삼해서 한입에 먹었을 때 좋았고요

아 진짜... 갓 빚은 떡 먹고싶다 

기본 마시다 메뉴는 차패를 줘요 (음료 나올때 회수됨)
오너캐 인형 데려갔는데 소반이 너무 작아서 못올림
한참 경복궁 돌다가 훠궈먹고 퇴근시간 전에 해산함

마지막의 장식은 트위터의 유용성 짤로

고마워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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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차모일기

시음기 2021. 6. 4. 14:04

던킨에 새로... 소금크림폼 피치아이스티? 라는게 나와서 먹어봤어요 (먼치킨은 소매넣어짐)

맛있긴 한데...

아이스티래서 우롱차같은 쌉싸래한거 기대했는데 그냥 아이스티 가루 탄 맛인거같아요...

아메리카노 마실걸 (결국 지금 졸려서 커피 타러 가는 중) 

담주까지 너무 바빠서 일기를 쓸 마음의 여유가 안 났어요... 털썩

종강하면... 열심히 일기를 쓸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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