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6~07: 알디프 벨벳 골드 라운드, 쿠스미 스파이시 초콜릿

시음기 2021. 2. 7. 17:55

마에님을 통해서 귀한 동맹에 가입하게 됐는데 사진도 안 찍고 머그컵이 후루룩 마셔버리는 편 + 기존에 있는 차를 소비하는 기간이라 차 다 마셔놓고 아 그러고보니 시음기... 를 다섯번쯤 하고있네요

그래서 글로라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차를 거의 2018~2019년에 다 사고 2020년에는 정말 이거다! 싶은 것들만 샀는데도 아직도 소비를 다 못했다고 하네요... 둘다 2019년에 샀던듯해? 쿠스미는 강남대로에 매장이 있을때였으니까요 그땐 정식수입된게 아나스타샤 아쿠아로사 러시안모닝 부케108 스파이시초콜릿 < 이렇게 다섯종류 있을때였음... 

 

알디프는 티 바를 많이 가고 티백을 사 마시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데 (남이 타준 차가 제일 맛있음) 크리미하고 리치한 게 먹고싶어서 벨벳골드라운드를 땄어요 이게 크리미 리치? 라지만 입맛은 주관적이니까... 카카오의 쌉싸름한 맛이 좋아요 식어도 과하게 쓴맛이 나는것도 아니라 천천히 마시기 좋았음

 

스파이시 초콜릿은 향신료가 땡겨서 깠는데 따지고보면 향신료 들어간 것중에선 강한 쪽은 아니죠 근데 손에 잡히는게 그거였어서 일단 뜯음 차 자체도 오래돼서 거의 흔적가향이고... 초콜릿 기름이 쪼금 보이는데 별로 신경 안쓰고 잘 마셨음

 

차를 따뜻한 물을 그냥 마시기 싫어서 마시는 쪽으로... 먹고있는데... 아무래도 새 차를 먹을 기회가 드물다보니 머리속에서는 이런저런 감상이 스쳐지나가도 그걸 잡아 엮는게... 귀찮... 은데... 귀찮음을 극복하도록 노력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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